출장 중에도 블로그 쓰는 이유

숙소 도착하고 노트북부터 열었다 내일부터 출장 일정이 시작된다.오늘은 미리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은 상태다. 시간이 좀 남았다.쉬면 되는 건데, 가방에서 노트북부터 꺼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그냥 습관이었다. 워드프레스 대시보드를 열고글쓰기 화면을…

숙소 도착하고 노트북부터 열었다

내일부터 출장 일정이 시작된다.
오늘은 미리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은 상태다.

시간이 좀 남았다.
쉬면 되는 건데, 가방에서 노트북부터 꺼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습관이었다.

워드프레스 대시보드를 열고
글쓰기 화면을 띄워놨다.

쓸 말이 바로 떠오른 건 아니었다.
그냥 열어놓는 것부터 시작이었다.


안 쓰면 편할 줄 알았는데

출장 전에는 생각했다.
이번 주는 쉬어도 되겠다고.

어차피 바쁠 거니까,
며칠 정도는 안 써도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하루 안 쓰니까 이상했다.

안 쓰면 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신경 쓰였다.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이었다.
자기 전에 양치 안 한 것 같은 찝찝함이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열었다.

대단한 글을 쓰려는 건 아니었다.
그냥 오늘도 썼다는 게 필요했다.


짧아도 쓰는 게 낫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글 하나에
이것저것 많이 담으려고 했다.

구성도 신경 쓰고,
분량도 맞추려고 했다.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

짧아도 쓰는 게 낫다는 걸 알게 됐다.

출장이라 길게 쓰기 어렵다.
그래도 아예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느꼈다.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

내일도 쓸 수 있으면 쓰고,
못 쓰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그냥
이 흐름을 끊지 않는 게 더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