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색인 생성 요청 버튼을 눌렀다.
두 개를 눌렀다.
하나 누르고 별일 없길래 하나 더 눌렀다.
요청이 접수됐다는 메시지가 떴고, 그걸로 끝이었다.
오늘 서치 콘솔을 열었다.
열자마자 어제 요청했던 글부터 찾았다.
페이지 목록에서 URL을 눌렀다.
URL 검사 화면이 떴다.
상태는 그대로였다.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어제 봤던 문장이 그대로 있었다.
요청 전이랑 달라진 게 없었다.
요청했다는 흔적도 따로 보이지 않았다.
혹시 다른 데 표시되는 건가 싶어서 화면을 조금 내려봤다.
크롤링 날짜가 적혀 있었는데, 어제 날짜는 아니었다.
며칠 전 날짜 그대로였다.
두 번째 글도 열어봤다.
같았다.
상태 메시지도 같았고
크롤링 날짜도 바뀌지 않았다.
어제 버튼을 누른 게 맞는지 잠깐 생각했다.
눌렀다.
메시지도 봤다.
그건 확실하다.
요청이 바로 반영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버튼 하나 눌렀다고 바로 검색에 뜨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다.
그런데 어제 눌렀을 때는
오늘 열어보면 상태가 바뀌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바뀌어 있지는 않았다.
얼마나 걸리는 건지는 모르겠다.
하루인지
며칠인지
일주일인지.
검색해 보면 나올 것 같긴 한데
아직 검색하지는 않았다.
어제는 버튼을 누르는 게 행동이었고
오늘은 확인하는 게 행동이었다.
둘 다 했는데 결과는 아직 없다.
나머지 글들도 요청을 넣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두 개만 하고 멈췄다.
한꺼번에 다 하는 게 맞는지 몰라서 멈춘 건데
오늘도 그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서치 콘솔을 닫았다.
내일 다시 열어볼 것 같다.
아니면 며칠 뒤에 열어볼 수도 있다.
바뀌어 있으면 바뀐 대로 보면 되고
그대로면 그대로인 채로 보면 된다.
지금은 그냥 요청을 넣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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