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치 콘솔에서 색인이 안 된 글을 하나 눌러봤다.
URL 검사 화면이 열렸고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 아래에 버튼이 하나 있었다.
“색인 생성 요청”
어제는 그 버튼을 누르지 않고 닫았다.
오늘 다시 그 화면을 열었다.
같은 URL을 눌렀다.
어제 봤던 화면이 그대로 나왔다.
상태도 그대로였다.
바뀐 건 없었다.
버튼을 다시 봤다.
“색인 생성 요청”
어제는 뭔지 몰라서 누르지 않았다.
오늘도 정확히 아는 건 아니다.
누르면 구글에 이 글을 다시 봐달라고 요청하는 거라고 짐작은 했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잠깐 가만히 있었다.
누르면 뭔가 바뀌는 건지
아니면 그냥 요청만 가는 건지.
눌렀다가 이상한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다.
글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확신은 없었다.
결국 눌렀다.
화면이 잠깐 바뀌었다.
로딩 같은 게 돌더니
메시지가 하나 나왔다.
요청이 접수됐다는 뜻의 문장이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 난다.
그게 전부였다.
화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상태가 바로 바뀌는 것도 아니었다.
눌렀는데 별일은 없었다.
다른 글도 해볼까 생각했다.
색인이 안 된 글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었다.
하나 더 눌러봤다.
같은 화면이 나왔다.
같은 버튼이 있었다.
또 눌렀다.
같은 메시지가 나왔다.
두 개를 요청하고 나서 멈췄다.
전부 다 누를까 하다가 그만뒀다.
한꺼번에 다 요청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었다.
하루에 몇 개까지 되는 건지,
많이 누르면 문제가 되는 건지.
그런 걸 모른다.
서치 콘솔을 닫았다.
요청을 했으니 뭔가 달라질 수도 있다.
색인이 생길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언제 반영되는지도 모르겠다.
내일 다시 열어보면 알 수 있는 건지,
며칠 걸리는 건지.
지금은 모르겠다.
버튼을 눌렀다는 것만 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