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신청 버튼을 눌렀다

오늘 신청하기로 했다 어제 블로그를 열어서 이것저것 고쳤다. 샘플 텍스트를 지우고, 소셜 아이콘을 지우고, 하나 고치면 또 하나가 보여서 멈출 타이밍을 모르겠다고 썼다. 그 글이 24번째였다. 글 24개, 소개 페이지,…

오늘 신청하기로 했다

어제 블로그를 열어서 이것저것 고쳤다. 샘플 텍스트를 지우고, 소셜 아이콘을 지우고, 하나 고치면 또 하나가 보여서 멈출 타이밍을 모르겠다고 썼다. 그 글이 24번째였다.

글 24개, 소개 페이지, 연락처 페이지, 개인정보처리방침, 서치 콘솔 연결, 사이트맵 제출. 그동안 하나씩 해두었던 것들이 다 모여 있었다. 더 미룰 이유를 찾지 못해서 오늘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 화면에서 본 것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 들어가서 “시작하기”를 눌렀다. 구글 계정 로그인 후 사이트 URL을 입력하는 칸이 나왔다. honestworklog.com을 적었다.

그다음에 나온 건 결제 정보 입력이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수익이 생기면 받을 계좌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구조인 것 같았다. 아직 수익이 0원인 블로그에 결제 정보를 입력하고 있으니 좀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 아래에 ads.txt 관련 안내가 있었고, 사이트에 코드를 삽입하라는 단계가 나왔다. 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코드를 블로그 헤더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


예상과 달랐던 부분

16일차에 애드센스 자격요건을 훑어봤을 때는 심사가 먼저일 줄 알았다. 글을 검토하고, 사이트 구조를 확인하고, 그다음에 승인이 나면 코드를 넣는 순서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반대였다. 코드를 먼저 넣고, 그 상태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코드를 넣어야 구글이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았다. 순서가 다르다는 걸 신청 화면에서 처음 알았다.

코드를 넣는 건 어렵지 않았다. 23일차에 서치 콘솔 메타 태그를 WPCode로 넣어본 적이 있어서 같은 방식으로 했다. 헤더 영역에 붙여넣기하고 저장했다.


버튼을 눌렀다

코드를 넣고 나서 애드센스 화면으로 돌아왔다. “확인했습니다. 검토를 요청합니다” 같은 버튼이 있었다. 누르기 전에 한 번 멈추긴 했다. 뭔가 빠뜨린 게 있나 싶었다.

블로그를 한 번 열어봤다. 소개 페이지 있고, 연락처 있고, 개인정보처리방침 있고, 글 24개 있다. 어제 고친 것들도 반영되어 있었다. 더 확인할 게 떠오르지 않아서 버튼을 눌렀다.


누르고 나서 달라진 건 없다

버튼을 누르고 나서 화면이 바뀌었다. “검토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며칠에서 몇 주 걸릴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블로그를 열어봤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광고가 뜨는 것도 아니고, 뭔가 표시가 생기는 것도 아니었다. 헤더에 넣은 코드가 작동하고 있는지도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냥 어제와 같은 블로그였다.

24일 동안 글을 쓰고, 페이지를 만들고, 설정을 고치고, 버튼 하나를 눌렀다. 그랬더니 “검토 중입니다”라는 한 줄이 생겼다. 그게 오늘 한 일의 전부다.


지금은 기다리는 상태다

25일차. 글은 25개가 됐다. 애드센스 신청은 끝났고, 결과는 아직 모른다. 며칠이 걸릴지, 몇 주가 걸릴지도 모른다.

내일부터는 신청 결과를 기다리면서 글을 쓰게 된다. 결과가 나오면 그때 그 상태를 기록하면 되고,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쓰면 된다.

지금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
어제까지는 준비였고, 오늘부터는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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