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하고 나서
나도 “필수 플러그인”을 검색해봤다.
추천 글마다 10개, 많게는 15개씩 나왔다.
그때는 다 필요한 줄 알고 거의 다 설치했다.
보안, SEO, 캐시, 백업, 폼, 이미지 압축…
보이는 건 일단 다 깔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사이트가 느려졌고,
관리자 페이지도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어떤 플러그인이 무슨 역할인지도 헷갈렸다.
결국 하나씩 끄고 지우면서 정리했고,
지금은 5개만 남겨서 사용하고 있다.
플러그인 고른 기준
여러 개를 직접 써보면서 기준이 생겼다.
1. 초보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가
설정이 복잡한 플러그인은
결국 기본값 그대로 두게 된다.
설치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설정이 직관적인지를 가장 먼저 봤다.
2. 무료 버전으로 충분한가
유료 플러그인이 더 좋은 건 맞다.
하지만 블로그 초반에는 무료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재까지는 무료 기능만으로도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다.
3. 사이트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가
플러그인은 많아질수록 사이트를 느리게 만든다.
그래서 하나 추가할 때마다 속도를 직접 확인해봤고,
체감될 정도로 느려지면 바로 삭제했다.
지금 쓰고 있는 플러그인 5개
여러 개를 써본 뒤에 남긴 플러그인들이다.
초보자 기준에서는 이 5개면 충분하다고 느꼈다.
1. Yoast SEO
글을 쓸 때 SEO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다.
- 메타 설명 작성
- 키워드 사용 체크
- 가독성 점수 확인
이 모든 걸 글 작성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또 사이트맵을 자동으로 만들어줘서
서치 콘솔 등록도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서치 콘솔 등록이나 색인 과정이 처음이라면
아래 글에서 정리해둔 내용이 도움이 됐다.
→ [블로그 글이 구글에 색인되는 과정]
비슷한 플러그인으로
Rank Math가 있다.
기능은 Rank Math가 더 많다는 평가가 있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둘 다 무료 버전으로 충분하다.
처음이라면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2. WP Super Cache
사이트 속도를 개선해주는 캐시 플러그인이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 때마다
서버가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저장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설치 후 “캐싱 켜기”만 하면 끝이라
설정이 매우 간단하다.
실제로 모바일에서 속도 차이가 꽤 느껴졌다.
대안으로는
W3 Total Cache가 있다.
(기능은 더 많지만 설정이 조금 복잡하다)
3. Smush
이미지를 자동으로 압축해주는 플러그인이다.
이미지를 그대로 업로드하면
용량이 커서 페이지가 느려질 수 있다.
Smush를 사용하면 업로드할 때
자동으로 용량을 줄여준다.
- 화질 차이는 거의 없음
- 기존 이미지도 일괄 압축 가능
대안으로는
ShortPixel이 있다.
(무료는 월 100장 제한, 대신 압축률이 더 높음)
4. UpdraftPlus
백업 플러그인이다.
글이 쌓이기 시작하면
“이거 날아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UpdraftPlus는 버튼 한 번으로
전체 백업이 가능하다.
또 구글 드라이브에 연동해서
외부 저장도 할 수 있다.
무료 버전 기준으로는
수동 백업만으로도 충분했다.
5. Wordfence Security
워드프레스 보안을 담당하는 플러그인이다.
워드프레스는 로그인 시도 공격이 꽤 많다.
설치하고 나면 실제로 알림이 들어온다.
Wordfence는
- 방화벽 기능
- 로그인 시도 차단
- 보안 알림
이걸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설정은 기본값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 없었다.
대안으로는
Sucuri Security가 있다.
플러그인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었다
처음에는 추천 글을 보고
많이 깔수록 좋은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 속도 저하
- 관리 부담 증가
- 플러그인 충돌
이 문제가 생겼다.
지금처럼 5개로 줄이고 나니
관리도 훨씬 편해졌고 속도도 안정됐다.
정리
워드프레스를 처음 시작했다면
플러그인을 많이 설치하기보다
필수 기능만 최소로 구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
- SEO → Yoast SEO
- 속도 → WP Super Cache
- 이미지 → Smush
- 백업 → UpdraftPlus
- 보안 → Wordfence
이 5개로 시작하고
필요할 때 하나씩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글을 발행한 이후에 해야 할 작업은
따로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두는 게 좋다.
→ [글 발행 체크리스트 글 링크]
나도 현재 이 구성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도 따로 정리해두었다.
→ [애드센스 떨어진 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