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테마를 고를 때 겪은 혼란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나서
가장 먼저 막힌 게 테마 선택이었다.
검색하면 추천 글이 너무 많았다.
10개, 20개씩 나열된 목록을 보면서
오히려 더 고르기 어려웠다.
무료 테마만 해도 수천 개가 넘었고
유료 테마까지 포함하면 끝이 없었다.
결국 며칠을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 정한 채 시간이 지나갔다.
지금 돌아보면
테마 고르는 데 들인 시간이 아까웠다.
처음부터 기준을 정하고 골랐으면
훨씬 빨랐을 것이다.
무료 테마를 고르는 기준 3가지
여러 테마를 설치해보고 나서야
기준이 생겼다.
속도
페이지가 느리면 방문자가 떠난다.
구글도 속도를 중요하게 본다.
무거운 테마는 기능이 많아 보여도
로딩이 느려서 오히려 손해였다.
사용 편의성
설정이 복잡하면
글 쓰는 시간보다 테마 만지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초보자라면
설치 후 바로 글을 쓸 수 있는 테마가 좋다.
디자인 단순함
처음에는 화려한 테마가 더 좋아 보인다.
그런데 블로그는 결국 글이 중심이다.
디자인이 단순할수록 글이 잘 읽혔다.
이 세 가지 기준으로 보니까
선택지가 확 줄어들었다.
추천 무료 테마 3가지 비교
직접 설치해보고 써본 기준으로 정리했다.
Astra
가장 많이 추천되는 테마 중 하나다.
설치하면 기본 상태가 이미 깔끔하다.
속도가 빠르고
커스터마이징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블로그 운영에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설정 항목이 꽤 많아서
처음에는 약간 헷갈릴 수 있다.
GeneratePress
가볍고 빠르다.
세 개 중에서 가장 단순한 구조다.
불필요한 기능이 거의 없어서
속도 면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웠다.
대신 무료 버전에서는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다.
글 중심으로 운영할 사람에게 잘 맞는다.
Kadence
디자인 자유도가 가장 높았다.
무료 버전에서도 레이아웃 조정이 가능하다.
블록 에디터와의 호환도 좋았다.
다만 옵션이 많은 만큼
설정에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다.
간단히 비교하면 이렇다.
- Astra → 균형형
- GeneratePress → 속도 중심
- Kadence → 디자인 중심
내가 고른 테마와 이유
나는 Astra를 선택했다.
속도, 사용 편의성, 디자인
세 가지 기준에서 가장 균형이 맞았다.
GeneratePress도 좋았지만
디자인을 거의 못 바꾸는 점이 아쉬웠다.
Kadence는 옵션이 많아서 매력적이었지만
설정에 시간을 뺏길 것 같았다.
결국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테마”를 골랐다.
한 달 넘게 써보면서
테마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었다.
초보자라면 이렇게 고르면 된다
테마를 오래 고민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나중에 바꿀 수 있다.
처음에는 빠르고 단순한 테마를 설치하고
글 쓰는 데 집중하는 게 낫다.
정리하면 이렇게 고르면 된다.
- 무난하게 시작 → Astra
- 속도 최우선 → GeneratePress
- 디자인 직접 조정 → Kadence
셋 다 무료 버전으로 충분하다.
나도 지금까지 무료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테마보다 중요한 건 글이었다.
테마는 빨리 정하고, 글을 쓰는 게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