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두 번 떨어진 블로그가 바꾼 것들

두 번 거절, 사유는 같았다 1차 거절은 41일차, 글 25개쯤일 때였다.사유는 Low Value Content.ads.txt도 빠져 있었다. 나름 매일 글을 쓰고 있었고,소개 페이지, 연락처, 개인정보처리방침까지 만들어둔 상태였다.그래도 떨어졌다. 2주간 보강한 뒤…

두 번 거절, 사유는 같았다

1차 거절은 41일차, 글 25개쯤일 때였다.
사유는 Low Value Content.
ads.txt도 빠져 있었다.

나름 매일 글을 쓰고 있었고,
소개 페이지, 연락처, 개인정보처리방침까지 만들어둔 상태였다.
그래도 떨어졌다.

2주간 보강한 뒤 2차 신청을 했다.
글 수는 55개 이상이었고, 정보형 글도 12개 추가했다.

결과는 같았다. Low Value Content.

두 번 다 같은 사유였다.
글이 부족한 게 아니라, 글의 방향이 부족했다.


돌아보니 보였던 원인들

거절 직후에는 “왜?”밖에 안 떠올랐다.
며칠 지나고, 블로그를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다시 열어봤다.

기록형 글이 전체의 70% 가까이 됐다.
“오늘은 이랬다”, “이런 걸 느꼈다” 같은 글.

쓰는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검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찾을 이유가 없는 글이었다.

정보형 글도 있었지만 대부분 경험 설명 위주였다.
“이렇게 했다”는 있어도,
“이걸로 뭐가 해결됐다”는 부족했다.

색인도 문제였다.
서치 콘솔에서 site: 검색을 해보니,
전체 글 중 일부만 노출되고 있었다.

초반에는 5개 정도만 보였는데,
색인 요청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메인 페이지도 기록형 글 위주로 보였다.
처음 들어온 사람이
“이 블로그에 유용한 정보가 있다”고 느끼기 어려운 구조였다.


1차 거절 후 실제로 바꾼 것들

떨어지고 나서 바로 재신청하지 않았다.
2주 동안 구조부터 바꿨다.

정보형 글 12개를 새로 썼다.
워드프레스 세팅, 서치 콘솔 연결, 글쓰기 루틴 같은 주제였다.
기록이 아니라 “이걸 어떻게 하는지”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카테고리도 정리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글을
‘블로그 운영 가이드’와 ‘운영일지’ 두 개로 나눴다.

정보형은 가이드에, 기록형은 일지에 넣었다.

ads.txt를 설정했다.
1차 때 빠져 있다는 걸 거절 후에야 알았다.

내부 링크도 붙이기 시작했다.
관련 글끼리 연결하고,
정보형 글에서 다른 정보형 글로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내부 링크를 넣고 나서부터는
글 하나만 보고 나가는 경우가 줄었다.

서치 콘솔에서 색인 요청도 수동으로 하나씩 넣었다.


그래도 2차에서 떨어진 이유

바꾼 건 많았다. 그런데 떨어졌다.

다시 점검해보니, 몇 가지가 보였다.

색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신청했다.
정보형 글 12개를 올렸지만,
그중 상당수가 아직 구글에 잡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었다.

콘텐츠 깊이도 부족했다.
“이렇게 했다”는 있었지만,
“이걸 하면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다른 방법과 비교하면 어떤지”는 거의 없었다.

글 수는 늘었는데,
해결해주는 글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같은 주제라도
해결 중심으로 다시 쓰기 시작했다.

구글 입장에서 보면,
경험을 나열한 글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글은 다르다.

검색하는 사람이 답을 얻고 돌아가는 글.
그게 부족했다.


지금 다시 바꾸고 있는 것들

3차 신청은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7일 동안 구조를 다시 보강하는 중이다.

해결형 글을 추가하고 있다.
“A를 했다”가 아니라,
“A가 안 될 때 이렇게 하면 된다” 형태로.

비교형 글도 쓰고 있다.
플러그인 선택, 테마 비교처럼
검색 의도가 명확한 주제를 골랐다.

기존 정보형 글도 다시 보고 있다.
제목은 정보형인데 본문이 경험 나열인 글이 있었다.
그런 글은 구조를 다시 잡고 있다.

내부 링크도 다시 정비하고 있다.
정보형끼리 묶이도록,
읽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두 번 떨어졌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떨어질 때마다 보이는 게 달라진다.

지금은 그걸 하나씩 고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