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처리방침까지 만들고 나니 생각난 것
어제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만들었다. 소개, 연락처, 개인정보처리방침까지. 기본적인 틀은 이제 갖춘 느낌이다.
페이지를 다 만들고 블로그를 한 번 훑어보는데, 한 가지가 걸렸다. 서치 콘솔을 아직 연결하지 않았다는 것.
이름은 계속 봐왔다. 블로그 운영 관련 글을 읽을 때마다 “서치 콘솔 등록은 기본”이라는 말을 봤고, 애드센스 조건을 찾아볼 때도 몇 번 등장했다. 그런데 실제로 들어가본 적은 없었다. 이름만 아는 상태에서 22일이 지난 셈이다.
그때부터 해야겠다고 생각만 해둔 것 중 하나였다. 지금 아니면 또 미루게 될 것 같았다.
서치 콘솔이 정확히 뭔지 찾아봤다
연결하기 전에, 도대체 이게 뭘 해주는 건지부터 확인했다.
검색해보니, 내 블로그가 구글에서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화면이라고 이해했다. 어떤 키워드로 노출됐는지, 클릭이 있었는지, 색인이 됐는지. 그런 숫자를 확인하는 도구 같았다.
광고 도구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애드센스와는 다른 영역이었다. 순서상 서치 콘솔을 먼저 해두는 게 좋다는 글이 많았다.
22일차에 하는 게 늦은 건가 싶었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연결 방법, 나는 이렇게 했다
서치 콘솔에 들어가서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했다. 도메인 방식과 URL 접두어 방식이 나왔는데, 나는 URL 접두어를 선택했다.
DNS를 건드리는 건 아직 부담스러웠다. HTML 태그 하나 붙이는 쪽이 덜 복잡해 보였다.
메타 태그를 복사하고 소유권 확인 단계로 넘어갔다.
소유권 확인에서 잠깐 막힌 부분
문제는 태그를 어디에 넣느냐였다.
워드프레스 대시보드를 열어놓고 한참을 찾았다. 테마 편집기인지, 플러그인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검색해보니 방법이 여러 개라 더 헷갈렸다.
결국 Bluehost 쪽에서 해결했다. 헤더 코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영역이 있어서 거기에 붙여넣었다.
확인 버튼을 눌렀을 때 “소유권 확인 완료”가 뜨는 순간이 제일 인상 깊었다. 막힌 시간은 15분 정도였는데, 그 15분이 꽤 길게 느껴졌다.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어디에 넣는가”가 전부였다.
사이트맵도 같이 제출했다
연결이 끝난 김에 사이트맵도 제출했다.
워드프레스는 기본 사이트맵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고 해서 /wp-sitemap.xml을 입력했다. 제출하고 나니 상태가 성공으로 바뀌었다.
이제 내 블로그 글들이 구글에 더 잘 보이게 되는 준비는 한 셈이다. 실제로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둔 느낌이다.
숫자는 아직 없지만, 한 단계 올라온 느낌
대시보드를 열어봤다. 예상대로 숫자는 거의 없다. 클릭도, 노출도 없다.
그런데 어제와는 다르다. 어제까지는 내 블로그가 구글에서 어떤 상태인지 아예 몰랐다. 오늘부터는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연락처, 개인정보처리방침, 그리고 서치 콘솔 연결까지.
이제야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느낌이 조금 난다.
다음 글에서는 전체를 한 번 더 점검해보고, 신청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23일차. 서치 콘솔을 드디어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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