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키워드 찾는 방법 — 초보자가 실제로 쓰고 있는 과정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달 넘게키워드라는 걸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그냥 썼고,제목도 떠오르는 대로 붙였다. 40개쯤 쓰고 나서서치 콘솔을 처음 제대로 열어봤다. 노출은 거의 없었고, 클릭은 0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달 넘게
키워드라는 걸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그냥 썼고,
제목도 떠오르는 대로 붙였다.

40개쯤 쓰고 나서
서치 콘솔을 처음 제대로 열어봤다.

노출은 거의 없었고, 클릭은 0이었다.

그때 처음 생각했다.
사람들이 검색하는 단어로 글을 써야 하는 거구나.


키워드가 왜 필요한지 느낀 순간

서치 콘솔에서 “검색어” 탭을 봤을 때였다.

내 글 제목과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단어가
거의 겹치지 않았다.

나는 “블로그 운영 후기”라고 썼는데
사람들은 “워드프레스 블로그 시작 방법”을 검색하고 있었다.

같은 내용이어도
제목에 검색어가 없으면 노출 자체가 안 됐다.

그때부터 글을 쓰기 전에
“이 주제를 검색하는 사람은 뭐라고 입력할까”를
먼저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금 실제로 쓰고 있는 키워드 찾는 방법

전문 도구를 쓰는 건 아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만 쓰고 있다.


1. 구글 자동완성 활용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다.

구글 검색창에 주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추천 검색어가 뜬다.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 블로그”까지 입력하면

이런 식으로 나온다.

이게 실제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단어다.
여기서 내가 쓸 수 있는 주제를 고른다.


2. 관련 검색어와 질문 박스 확인

검색 결과 하단에 나오는 관련 검색어도 확인한다.

또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박스가 나오면
그 내용은 글의 소제목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몇 개가 적당한가요” 같은 질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섹션이 된다.


3. 서치 콘솔 검색어 데이터 활용

글을 발행하고 시간이 지나면
서치 콘솔에 노출된 검색어가 쌓인다.

여기서 의외의 키워드가 보일 때가 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노출된 검색어가 있다면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 글을 쓰거나
기존 글의 제목과 소제목을 수정했다.


4. 경쟁 글 구조 확인

키워드를 정한 뒤에는
그 키워드로 직접 검색해본다.

검색 결과 1페이지에 나오는 글들을 보면
대략적인 글 구조가 보인다.

그중에서 빠진 내용이 있으면
내 글에 추가한다.

중요한 건 따라 쓰는 게 아니라
없는 내용을 채우는 것이었다.


키워드를 적용하고 나서 달라진 점

가장 큰 변화는 글 쓰는 순서였다.

예전에는 글을 먼저 쓰고
제목을 나중에 붙였다.

지금은 반대로
키워드를 먼저 정하고 제목을 만든 다음
그에 맞춰 글을 쓴다.

제목 방식도 달라졌다.
키워드가 들어간 제목과 그렇지 않은 제목은
노출 차이가 확실히 있었다.

→ [블로그 글 제목 짓는 법 — 클릭되는 제목과 안 되는 제목]

글 구조도 바뀌었다.
키워드에 맞춰 소제목을 먼저 잡고
그 안에 내용을 채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직 검색 유입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0이었던 노출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그 변화는 키워드를 의식한 뒤부터였다.


초보자라면 이렇게 시작해도 충분했다

처음이라면 이 순서로 해보는 걸 추천한다.

  1. 구글 자동완성으로 키워드 후보 3~5개 찾기
  2. 그중에서 내가 경험 있는 주제 선택
  3. 해당 키워드로 검색해서 상위 글 구조 확인
  4. 빠진 내용이나 경험으로 채울 부분 정리
  5. 키워드가 포함된 제목 먼저 만들고 글 작성

도구 없이도 이 정도면 시작할 수 있었다.

서치 콘솔 데이터가 쌓이면
그때부터는 더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서치 콘솔 색인 요청 방법]


정리

키워드를 몰랐을 때는
글을 써도 아무도 찾지 못하는 상태였다.

지금도 전문적인 분석 도구를 쓰는 건 아니다.

자동완성, 관련 검색어, 서치 콘솔 데이터.
이 세 가지만 보고 있다.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이 글을 검색할 사람이 뭐라고 입력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었다.

60개 넘게 쓰고 나서야 알게 된 부분이다.